현재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3년 모든 암의 조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45.7명이며, 2000년 주민등록연앙인구로 보정한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311.6명이다.
황인상 기자 his@
남자는 평균수명인 77세까지 살 경우 5명 중 2명이, 여성은 88세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행히 의학의 발달로 암이 5년 동안 재발하지 않은 ‘5년 상대생존율’이 2009~2013년 69.4%로,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된다.
통합암치료의 유용성에 대한 대국민 강좌 개최
▲ 최낙원 이사장 |
최낙원 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은 “대한통합암학회는 치료 효과가 있다고 인정된 모든 치료와 의술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시술들과 면역 및 줄기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통합암학회는 융합의학에 관련된 전문 의료인 및 기초과학연구자, 임상영양사, 생활습관 교정사 등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암 예방과 치료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금연 및 금주, 식생활 개선과 삶의 생활습관 교정, 운동과 사회 활동, 비만을 포함한 각종 대사 증후군 예방을 통해 암 발생을 억제하고 저항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독성이 없는 새로운 면역치료 등을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학회지를 발간하고, ‘연수교육’과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암 치료와 관련된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24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대강당에서 통합암치료의 유용성에 대한 대국민 강좌도 개최한다.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를 통해 대한통합암학회는 현대의학의 의한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이후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면역치료 및 줄기세포치료, 약성식물을 이용한 항암치료 및 니시의학, 심신치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통합암치료로 치료율이 높은 증례들을 모아 직접 소개하고 치료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통한 통합암치료의 유용성에 대하여 대국민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낙원 이사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수술 이후의 대안이 없는 암환우에게 통합암치료의 유용성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 의학계의 발전 위해 다각도의 노력 기울여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