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료] “암 치료, 양-한방 통합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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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681회 작성일 14-11-03 09:20본문
[언론 정보] 왓처데일리 2014년 10월 28일 18시 09분 입력
“암 치료, 양-한방 통합치료 필요”
[왓처데일리] 난치병이라 불리는 암 치료와 함께 다소 생소한 핵의학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의사가 있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 암 전문 병원이라 불리는 MD Anderson 암 센터에 있는 미국인 의사일까? 아니다. 바로 대한민국 사람 김의신 박사이다.
얼마 전까지 김의신 박사는 세계 최고 암 전문 병원인 MD Anderson 암 병원 종신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얼바인 대학에 적을 두고 있으며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경희대 의료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서 대학원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것이 좋아 남다른 길을 갔을 뿐이라는 김의신 박사를 26일 광주에서 직접 만났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싶었다”
김 박사는 미군기지가 있던 군산에서 태어났다. 이것이 지금의 김 박사가 있을 수 있었던 첫 번째 인연이었다. 어린 시절 미군들을 잘 따라다녔었던 김 박사는 막연하게 미국 같은 잘사는 나라에 가서 공부하면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당시 미국에서부터 전파되던 예방의학을 접하고 공부하기 시작해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본격적인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김 박사는 미국에서 내과를 전공한 뒤 영상 진단의학이 생기자 방사선 공부를 했었고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명문 워싱턴 대학교에서는 핵의학을 배우게 된다. 핵의학 역시 1973년 새롭게 등장한 학문으로서 동위원소를 이용해 진단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의학이었다.
늘 새로운 학문에 목말라 있던 김 박사에게 핵의학은 단비같은 존재였다. 핵의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세계적인 면역학자인 데이비드 골든버그와 같이 일하게 되고 그 시기에 장 암에서 나오는 물질을 발견해 동위원소에 붙여 치료하는 핵의학 치료법을 발표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 즈음 MD Anderson 암 병원은 김 박사를 교수로 초빙하고 김 박사는 5년만에 정교수가 되고 이후 종신교수까지 역임하면서 암치료와 핵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게 된다.
이와 관련 김 박사는 “새로운 것을 원했었고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라며 짤막하게 소회했다.
한국 사람이 암에 약한 이유는 ‘삼겹살’
“인간은 반드시 병으로 죽게 되어 있다. 암도 그런 병 중 하나이다.” 김의신 박사가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강조한 말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간이 죽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암으로 죽는 것도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유독 한국 사람들은 암에 걸리면 분통 터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겐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데 따라서 한국 사람들이 제일 치료가 안 된다는 것이 김 박사의 말이다.
또한 김 박사는 “맛있는 음식을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세상에는 좋은 기름과 나쁜 기름이 있는데 좋은 기름보단 나쁜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었을 때 맛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맛있는 음식은 다 나쁜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쁜 음식의 예로 김 박사는 삼겹살을 들었는데 “한국 사람들은 삼겹살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데 삼겹살은 가장 중요한 암 발병 원인”이라며 “이는 뉴욕타임즈에도 무려 세 번이나 소개된 내용으로 삼겹살에 있는 기름은 나쁜 기름으로 삼겹살은 세계에서 가장 나쁜 음식이고 그런 음식을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다”고 밝혀 한국 사람들이 왜 암에 약할 수 밖에 없는지를 설명했다.
암 치료, 한의학 치료 병행되야 ‘효과’
김 박사는 “암은 기전이 복잡한 대표적인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암은 하나의 치료약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김 박사는 여러 약을 같이 써야 암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도 부작용을 경계했다.
“암은 기전이 복잡하니까 약을 많이 쓰면 그만큼 효율적인데 약마다 부작용이 있는 것이 문제”이라며 “사람이 암 선고를 받고 치료한 후에도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 박사는 보편적인 항암치료를 기본으로 한 상호보완적인 치료법으로 한의학 지료법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암 환자들을 치료할 때 방사선 항암치료만 하면 면역력이 확 떨어진다. 그러면 치료를 하고 나서도 환자의 몸에 기력이 없고 그러다 보면 암이 다시 재발한다”며 “한의학은 예전부터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인삼과 녹용 등을 사용해 왔는데 1차 항암 치료를 하고 한의학 치료를 통해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치료를 병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유일한 암 치료 모델 만들어야
김의신 박사는 한의학 치료의 장점은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라 설명한다. 항암적인 효과는 적지만 전체적인 다른 성분이 있어서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다. 때문에 김 박사는 보편적인 서양의학 치료법과 한의학 치료가 같이 병용되서 사용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박사는“현재 한국은 의사들과 한의사들이 서로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로 자신들이 낫다라고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완벽한 의학은 없기 때문에 서로 가진 장점들을 보완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사들과 한의사들이 서로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열어 정보를 공유해야 하고 같이 공유해 치료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 김 박사의 주장이다.
김 박사는 “의사들은 종양만 떼어내면 다 나은 줄 알지만 환자의 몸은 만신창이가 된다. 하지만 한의학은 면역을 계속적으로 유지시키는데 부작용이 적은 생약들을 쓰기 때문에 같이 치료를 하면 훨씬 좋은 경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의사와 한의사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치료에 대한 방법들을 공유하고 힘을 합친다면 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고 세계적으로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암 치료, 양-한방 통합치료 필요”
[왓처데일리] 난치병이라 불리는 암 치료와 함께 다소 생소한 핵의학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의사가 있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 암 전문 병원이라 불리는 MD Anderson 암 센터에 있는 미국인 의사일까? 아니다. 바로 대한민국 사람 김의신 박사이다.
얼마 전까지 김의신 박사는 세계 최고 암 전문 병원인 MD Anderson 암 병원 종신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얼바인 대학에 적을 두고 있으며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경희대 의료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서 대학원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것이 좋아 남다른 길을 갔을 뿐이라는 김의신 박사를 26일 광주에서 직접 만났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싶었다”
김 박사는 미군기지가 있던 군산에서 태어났다. 이것이 지금의 김 박사가 있을 수 있었던 첫 번째 인연이었다. 어린 시절 미군들을 잘 따라다녔었던 김 박사는 막연하게 미국 같은 잘사는 나라에 가서 공부하면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당시 미국에서부터 전파되던 예방의학을 접하고 공부하기 시작해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본격적인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김 박사는 미국에서 내과를 전공한 뒤 영상 진단의학이 생기자 방사선 공부를 했었고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명문 워싱턴 대학교에서는 핵의학을 배우게 된다. 핵의학 역시 1973년 새롭게 등장한 학문으로서 동위원소를 이용해 진단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의학이었다.
늘 새로운 학문에 목말라 있던 김 박사에게 핵의학은 단비같은 존재였다. 핵의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세계적인 면역학자인 데이비드 골든버그와 같이 일하게 되고 그 시기에 장 암에서 나오는 물질을 발견해 동위원소에 붙여 치료하는 핵의학 치료법을 발표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 즈음 MD Anderson 암 병원은 김 박사를 교수로 초빙하고 김 박사는 5년만에 정교수가 되고 이후 종신교수까지 역임하면서 암치료와 핵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게 된다.
이와 관련 김 박사는 “새로운 것을 원했었고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라며 짤막하게 소회했다.
한국 사람이 암에 약한 이유는 ‘삼겹살’
“인간은 반드시 병으로 죽게 되어 있다. 암도 그런 병 중 하나이다.” 김의신 박사가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강조한 말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간이 죽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암으로 죽는 것도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유독 한국 사람들은 암에 걸리면 분통 터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겐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데 따라서 한국 사람들이 제일 치료가 안 된다는 것이 김 박사의 말이다.
또한 김 박사는 “맛있는 음식을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세상에는 좋은 기름과 나쁜 기름이 있는데 좋은 기름보단 나쁜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었을 때 맛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맛있는 음식은 다 나쁜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쁜 음식의 예로 김 박사는 삼겹살을 들었는데 “한국 사람들은 삼겹살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데 삼겹살은 가장 중요한 암 발병 원인”이라며 “이는 뉴욕타임즈에도 무려 세 번이나 소개된 내용으로 삼겹살에 있는 기름은 나쁜 기름으로 삼겹살은 세계에서 가장 나쁜 음식이고 그런 음식을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다”고 밝혀 한국 사람들이 왜 암에 약할 수 밖에 없는지를 설명했다.
암 치료, 한의학 치료 병행되야 ‘효과’
김 박사는 “암은 기전이 복잡한 대표적인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암은 하나의 치료약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김 박사는 여러 약을 같이 써야 암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도 부작용을 경계했다.
“암은 기전이 복잡하니까 약을 많이 쓰면 그만큼 효율적인데 약마다 부작용이 있는 것이 문제”이라며 “사람이 암 선고를 받고 치료한 후에도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 박사는 보편적인 항암치료를 기본으로 한 상호보완적인 치료법으로 한의학 지료법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암 환자들을 치료할 때 방사선 항암치료만 하면 면역력이 확 떨어진다. 그러면 치료를 하고 나서도 환자의 몸에 기력이 없고 그러다 보면 암이 다시 재발한다”며 “한의학은 예전부터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인삼과 녹용 등을 사용해 왔는데 1차 항암 치료를 하고 한의학 치료를 통해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치료를 병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유일한 암 치료 모델 만들어야
김의신 박사는 한의학 치료의 장점은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라 설명한다. 항암적인 효과는 적지만 전체적인 다른 성분이 있어서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다. 때문에 김 박사는 보편적인 서양의학 치료법과 한의학 치료가 같이 병용되서 사용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박사는“현재 한국은 의사들과 한의사들이 서로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로 자신들이 낫다라고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완벽한 의학은 없기 때문에 서로 가진 장점들을 보완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사들과 한의사들이 서로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열어 정보를 공유해야 하고 같이 공유해 치료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 김 박사의 주장이다.
김 박사는 “의사들은 종양만 떼어내면 다 나은 줄 알지만 환자의 몸은 만신창이가 된다. 하지만 한의학은 면역을 계속적으로 유지시키는데 부작용이 적은 생약들을 쓰기 때문에 같이 치료를 하면 훨씬 좋은 경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의사와 한의사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치료에 대한 방법들을 공유하고 힘을 합친다면 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고 세계적으로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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