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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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국제 중의, 중서의 결합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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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84회 작성일 10-06-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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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13일까지 중국 절강성 닝보에서는 제 3차 국제 중의, 중서의 결합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중국 중서의결합학회 종양전문위원회의 주재로 열린 본 행사에는 중국 전역 및 한국,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350여명의 종양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최신 암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하였다. 한국에서는 대한한방암학회(회장 김성훈)의 조종관, 유화승(대전대), 문구(원광대), 홍상훈(동의대), 이상헌(경희대), 박재현(광혜원) 등 6명이 참가하였으며 중국측 학회의 임원선출에 있어서 조종관 교수가 부회장으로, 문구, 홍상훈, 유화승 교수 등이 이사로 선출되었다. 대전대 유화승 교수는 항암단을 사용한 진행성 폐암환자에 대한 전향적 증례 대조 연구 결과를 구두발표 하였는데 SCI급 국제과학잡지에 게재된 임상결과들을 소개하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복단대학 종양과 주임교수인 리우리밍은 췌장암에 대한 청이화적탕과 동맥관주화학요법 결합치료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광동중의병원의 우완인 교수는 체외 고열치료와 한방변증치료를 결합한 비소세포성폐암에 대한 치료결과를 발표하여 한방암치료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의 도입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또 광안문병원 종양과에서는 www.cntumor.com이라는 중국암치료에 대한 포털사이트를 도입하는 등 원격진료 및 정보전산화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발표논문 중 상당수는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제약화된 한약 주사제제 및 경구제제들로써 국내 한방종양치료에 있어서도 이러한 제약화 및 의료보험의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케 했다. 2005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는 이 학회는 현재 중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전역의 관련 의료 전문인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한방 암 관련 학회로써는 가장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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