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암한의학회, 25~26일 정기학술대회 개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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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87회 작성일 14-12-29 18:47본문
[왓처데일리] 서양의학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던 암 치료와 관련 한의학 치료의 임상 가이드 라인이 제시될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암한의학회와 대한한의학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에서 “한의 암치료의 임상가이드 라인”이라는 주제로 회원 보수교육과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암 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와 관련 과학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한 연구들이 발표할 예정이어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암한의학회 조종관 회장은 “인간 수면이 길어지면서 노인성 질환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 중에서도 종양은 아주 중요한 질환”이라며 “종양학이라는 분야는 아직까지 한의학에서는 많이 다뤄지지 않았지만 빼 놓을 수 없는 분야가 종양학이다. 한의학으로 어떻게 하면 암을 정복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25일 실시된 보수교육에서는 암 치료와 핵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의신 교수가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암과 사람, 암이 인체 내에서 발병하는 메커니즘 등 암의 발병과 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자리에서 유화승 교수는 “암 관련 증상 관리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이라는 주제로 암 증상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근거중심적인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의 암 치료에 대한 임상가이드 라인이 제시될 26일에는 암의 유형별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의신 교수가 “암은 정복될 수 있는가”란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종관 회장과 대구한의대 김종대 교수가 “암 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 “한의 폐암 치료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의 주제 논문 발표를 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의 위암 치료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에 대해 원광대 문구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고, 동의대 홍상훈 교수는 한의 간암 치료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대전대 조정효 교수는 대장암의 한의 치료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영두 기자 watcher@watcher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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